처음 구매 후 일주일간 사용하다 교환해서 현재까지 사용 중입니다.
교환 이유는 커버의 보풀이었고 교환 의사 밝히자마자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셨습니다.
목디스크는 아마도 없는 일자목입니다. 근육이 과하게 뭉친 케이스라 목이랑 어깨쪽 통증이 심하다보니 베개만 10개는 바꾼 것 같습니다.
최근 사용 중이던 메모리폼이 오래 되기도 했고 자고 일어났을 때 어깨 통증이 너무 심해 교체하게 됐습니다.
알아보다가 구매하게 된 것이 현 제품으로
원래 옆으로 못 자는데 이 제품 사용하면서 부터 종종 옆으로 자곤 합니다.
원래 쓰던 베개가 높았다보니 옆으로 잘 때 제가 느끼기엔 약간 낮은 느낌이 듭니다만,
제 3자가 눈으로 봤을 때는 위나 아래로 치우침 없이 일자로 잘 잔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베고 주무시는 분 봤는데 수평 유지한 채로 잘 주무시기도 했고요. (서로 체구가 다른 3명이 사용했는데 모두 수평 유지 됐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옆으로 자고 일어났을 때 약간의 어깨 통증이 있긴 합니다만, 다른 제품 사용할 때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의 작은 통증이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누운 직후 약간 어깨 근육을 늘려주는? 풀어주는? 그런 느낌이 드는 부분입니다.
비오기 전이라 어깨가 아프거나 하루 종일 작업 혹은 운동하다가 무리해서 어깨가 아플 때
한숨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감소하는 걸 느낍니다.
자고 일어나면 더 아프거나 불편해서 자다가 깼던 이전 베개들과는 사뭇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깨 근육이 심하게 뭉치고 긴장된 케이스다보니 (약간 으쓱 하는 느낌으로 어깨에 항상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똑바로 누웠을 때의 근육 늘려주고 풀어주는 느낌이 편하게 다가오지는 않고 불편하긴 합니다.
마약! 눕자마자 수면! 이런 느낌은 아닌데 "불편..한 것 같..은가..?.... 오 자고 일어나니까 어깨 엄청 시원하네?" 이런 느낌이랄까요.